(사)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2024년 8월 13일(화) 오전 9시~오후 5시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급식테크 2024”를 개최하여 400여명이 참가하여 성료되었다.
이번 급식테크포럼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과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후원한다. 산업계에서는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아마라크 한국법인, 아워홈, 에스푸드, 오뗄, 디포, 누비랩,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 코리아, 뉴로메카, 더제로, 커피에반하다 등 급식 및 식품 기업들이 본 행사를 후원했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K-급식의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창립되었으며, 매년 최신의 급식 주제로 급식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세계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로 대한민국을 푸드테크 분야의 세계 최고로, 푸드테크를 1등 산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3년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월드푸드테크 포럼, 엑스포, 컨퍼런스 및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급식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급식테크포럼은 “현재와 미래의 급식테크”를 주제로 급식산업 솔루션 제공을 위해 K-급식을 세계 최고로, 급식테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에 급식 분야에서는 이번 급식테크포럼 2024가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K-급식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시작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급식테크 기기를 전시·시연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본 포럼은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과 김용호 연세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축사로 이어졌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에는 한국급식학회,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식생활안전관리원의 MOU 체결하고,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급식테크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급식 솔루션테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 누비랩, 커피에반하다의 발표로 이어졌으며, 전국영양교사협회 신현미 회장, 서울영양교사협회 김옥자 회장과 한진숙 동의과학대학교 교수(부산진구 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토론을 거쳐 급식 현장에서 자동화 기기, 로봇의 도입에 대한 현황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급식 로봇테크’에서는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 코리아에서 최신 로봇 테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광훈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지원단 전문위원, 오정익 법무법인(유)원 변호사, 김정아 서울특별리교육청 급식기획 사무관이 토론하였으며, 향후 도래할 것이라 예상되는 규제 사항과 법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해외의 사례도 언급되었다.
토론 말미에,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은 자동화 기기, 로봇이 도입 시, 그 효율성 뿐 아니라 위생, 안전 기준에 관한 연구가 시행되어야 하며, 이는 학계가 산업계, 정부과 협업해야 하는 긴급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급식 테크 회사들이 최신의 기술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코리아, 더제로, 커피에반하다 등의 회사에서 최신 로봇 및 테크 기기를 전시 및 시연했다.
폐회사에서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은 이번 급식테크포럼 2024을 통해급식테크 분야가 공동으로 협업하고 교류하는 기반이 되었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은 우리나라 학교급식은 전 세계에서 최상의 품질과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최근 공공급식과 민간급식의 발전과 확대는 우리나라 산업 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미하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 급식 학계가 세계를 주도하는 때가 도래했음을 강조하며, [K-급식을 세계급식의 중심으로, K-급식 세계주도]를 위해 두 기관을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