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급식’, 세계 급식의 중심으로…‘급식테크포럼’ 성료

  • 작성일자

    2024-08-22 11:11
  • 조회수

    62
  • 링크

  • 출처

    강봉조 기자,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2024.08.14 15:09

 

13일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열린 ‘급식테크포럼 2024’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급식학회<br>

13일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열린 ‘급식테크포럼 2024’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급식학회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13일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급식테크포럼 2024’를 개최했다.

‘현재와 미래의 급식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급식 및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급식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식생활안전관리원 간 MOU 체결식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급식테크 분과위원회 발족식도 함께 열렸다. 또,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코리아, 더제로, 커피에반하다 등은 최신 로봇과 급식테크 기기를 전시ㆍ시연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 사진=강봉조 기자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 사진=강봉조 기자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 사진=강봉조 기자<br>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 사진=강봉조 기자


1부는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와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2부 세션1 급식 솔루션테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영수 푸드테크정책과장이 푸드테크 정책을 발표했으며, CJ프레시웨이(조대환 안전경영총괄)ㆍ누비랩(경세현 이사)ㆍ커피에반하다(임은성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신현미 전국영양교사협회장, 김옥자 서울영양교사협회장과 한진숙 동의과학대학교 교수는 급식 현장의 자동화 기기와 로봇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부 세션2 급식 로봇테크에서는 한국로보틱스(안동욱 이사)ㆍ베어로보틱스(김준수 대표)ㆍ만다린로보틱스(김민규 대표)ㆍ크레오코리아(박성철 이사)가 최신 로봇 테크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광훈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지원단 전문위원, 오정익 법무법인(유)원 변호사, 김정아 서울특별리교육청 급식기획 사무관이 향후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제사항과 법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은 “자동화 기기와 로봇 도입 시 그 효율성뿐 아니라 위생 및 안전 기준에 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하며, 이는 학계가 산업계, 정부와 협업해야 하는 긴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급식테크 분야가 협업하고 교류하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은 “최근 공공급식과 민간급식의 발전과 확대는 우리나라 산업뿐 아니라 글로벌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미하다”면서, “우리 급식 학계가 세계를 주도하는 때가 도래했다”고 강조하고, “K-급식을 세계 급식의 중심으로, K-급식 세계 주도를 위해 푸드테크협의회와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급식테크포럼 2024’에는&nbsp;급식 및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강봉조 기자<br>

‘급식테크포럼 2024’에는 급식 및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강봉조 기자

 

‘급식테크포럼 2024’에서 선보인 로봇기기.&nbsp;사진=강봉조 기자

‘급식테크포럼 2024’에서 선보인 로봇기기. 사진=강봉조 기자